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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젊은 노안' 환자, 원인은? [황수경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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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6 10:14 조회 54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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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안 발병 시기 빨라져...30대 중반 노안 환자 증가

| 스마트폰, 테블릿 PC 가까이서 보는 습관, '젊은 노안' 부른다

| 백동원 원장 "눈의 초점이 안 맞거나 흐린 증상 나타나면 검사 받아야"



[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



눈은 우리 신체 중에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기관입니다.

사람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은 20살이 지나면서 눈의 퇴화가 시작되고, 40대가 넘어가면서 노안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발병 시기가 빨라지면서 30대 중반부터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젊은 노안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크게 2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환경적 요인’입니다.

여기서 환경이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의약품, 그리고 환경 호르몬 등을 뜻합니다.

특히 환경 호르몬은 뇌의 도파민 분비량을 줄이고, 뇌 신경의 칼슘 균형을 해쳐서 노화에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 노화는 노안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생활 방식의 변화’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이 보편화되고 사용시간이 늘면서 화면을 가깝게 보는 생활 습관이 형성 되었는데요.

이렇다 보니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면서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전보다 더 빠르게,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안의 대표적인 증상은 근거리 시력 장애입니다.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서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고 초점이 바로 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멀리 있는 것과 가까이 있는 물체를 교대로 볼 때 초점 전환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가리켜서 안구 조절력이 떨어졌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책이나 휴대전화를 볼 때 점점 멀리 두고 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수정체에 탄력이 떨어지고 비대해지면 수정체에 굴절력이 증가하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멀리 있는 사물은 잘 보이지만, 가까운 사물이나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인들은 노안과 백내장을 혼동하기도 합니다. 눈앞이 흐려지고, 초점 조절이 어려운 증상이 공통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두 질환은 수정체의 노화라는 측면에서 비슷합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성이 감소되고,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며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백내장은 노안과 달리 가까운 거리뿐만 아니라 먼 거리 물체도 흐릿하게 보이는 양상을 보입니다.

△눈부심 △물체 겹쳐 보임 △낮보다 밤에 더 잘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노안과 백내장을 구분해 봤습니다.

하지만 환자 스스로 노안과 백내장을 정의하고 판단하기보다는

초점이 잘 안 맞거나 흐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서 정확하게 검사받길 권고합니다.


검사 결과, 노안 초기라면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노안 증상이 심하고, 백내장까지 진행 중이라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백내장’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칼럼 = 하이닥 상담의사 백동원 원장 (강남아이원스안과의원 안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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