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수술 계획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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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1-24 15:52 조회 545회 댓글 0건본문
▲백동원 원장 (사진=강남아이원스안과 제공)
시력이 나빠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왔다면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시력교정술.
입학이나 취업을 앞둔 세대에게 버킷리스트로 꼽히기도 할 만큼 라식, 라섹 수술이 대중화됐다.
학생,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라식, 라섹 수술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안경, 콘택트렌즈 착용의 번거로움과 불편에서 벗어나볼 수도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두 시술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차이를 정확히 인지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라식은 각막 절편을 생성해 각막 실질에 레이저로 굴절 양만큼 교정한 후 각막 절편을 다시 덮어주는 수술이다.
레이저를 받은 상처 부위가 노출되지 않고 각막 상피 손상이 없어 통증 부담이 적고 시력 회복도 빠른 편이다.
반면 라섹은 각막 절편은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를 벗겨내어 시력을 교정해보는 방법이다.
각막 상피에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상처 부위가 노출되어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시력이 점차적으로 회복되어 라식에 비해 회복 기간이 긴 편이다.
라식은 근시, 원시, 난시와 같은 굴절 장애를 겪고 있을 경우,
빠른 시력회복을 원하는 경우에 적합하지만 각막 절편을 생성해야 하기 때문에 각막이 얇을 경우에는 적용하기 힘들다.
반면 라섹은 각막이 얇은 경우, 안구 크기가 작은 경우에 고려할 수 있어 얇은 각막을 가진 고도근시의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어떤 수술이 더 좋다고 말하기보다 환자의 각막 상태 및 생활 습관, 직업 환경 등에 따라 적합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시야가 불편해질 경우 시력, 각막 두께, 동공 크기 등 정확한 눈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검사 역시도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영농신문 김지우 기자 kkk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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